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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약 30분간 전화 통화를 하며 최근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통화는 한국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대통령의 취임 후 두 번째 한미 정상 간 전화 통화였다. 이들은 한미 동맹 관계를 평가하고, 한반도 평화 정세 등 양국의 현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를 통해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경주에서의 정상회담 이후 이루어진 중요한 대화이다. 한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오는 19일 안동을 방문해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이는 양국 정상 간 세 번째 만남이 된다.

삼성전자 노사, 총파업 전 마지막 협상

삼성전자 노사가 21일 총파업 예고를 앞두고 18일 정부 중재로 마지막 협상에 임한다. 지난주 결렬된 사후조정 이후 성사된 추가 협상으로, 이날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삼성 창립 이후 두 번째이자 최대 규모의 파업이 현실화된다. 쟁점은 성과급 상한선과 영업이익 연동 문제로, 노사 간 평행선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긴급조정권을 검토 중이며, 노조는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7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파업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삼성전자지부는 최근 노조 규약을 개정해 조합비로 직책수당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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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시작

정부가 18일 오전 9시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약 3,600만 명이며, 신청 기한은 7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1차 지급 대상자 중 미신청한 28만 3,712명도 이번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거주 지역에 따라 1인당 10만 원에서 최대 2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비수도권 주민은 15만 원(수도권 10만 원)을 시작으로 지역별 차등 적용된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올해 3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가구별 합산액을 반영한다.

10대 청소년 폭행 사건 다수 발생

최근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폭행 사건이 다수 발생하며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 첫 번째 사건에서는 40대 아버지가 중학생 아들의 엉덩이를 때린 혐의로 아동복지법 위반 조사를 받고 있다. 두 번째 사건에서는 인천의 한 공원에서 80대 남성이 10대 청소년 4명을 얼굴과 팔 부위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피해 청소년들은 해당 남성이 갑작스럽게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두 사건 모두 피해자 및 가해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다른 사건에서는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에게 징역 1년 3개월이 선고되기도 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가정 및 공공장소에서의 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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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앞두고 여야 공방

삼성전자 노조가 성과급 재원 및 상한 폐지 등을 요구하며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하자 여야가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의 배경으로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을 지목하며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주장을 정치 공세로 규정하며 반박했다. 청와대와 정부는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시사하며 노사 간 대화를 통한 해결을 당부했다. 홈플러스는 운영자금 고갈로 잔여 67개 점포 영업에 어려움을 겪으며 메리츠금융에 긴급대출을 요청했으나, MBK파트너스의 연대보증 문제로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기준 제도화를 둘러싼 첨예한 대립을 지속하고 있으며, 파업 시일이 임박하면서 경제적 파급 효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북한 여자 축구단 8년 만에 방한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 27명과 스태프 12명 등 총 39명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방문은 2025-2026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참가를 위한 것으로, 20일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준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북한 선수단의 방한은 2018년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이후 8년 만이며, 여자 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선수들은 검은색 정장을 입고 김일성·김정일 배지를 단 채 공항을 빠르게 통과했다. 이번 교류는 남북 간 공식 스포츠 교류가 중단된 이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4강 토너먼트를 위해 방한한 북한 선수단은 20~23일 수원에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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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표 테러 모의 논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테러 모의 정황을 '명청대전'(이재명 대통령-정청래 대표 갈등)의 결과물로 주장했다. 민주당은 17일 SNS를 통해 정청래 대표에 대한 집단 테러 모의 제보를 받고 경찰에 수사 의뢰와 신변 보호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18일 양당 대표에 대한 전담 신변보호팀을 가동했다. 장동혁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들의 대화방에서 암살 모의 관련 내용이 나왔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6·3 지방선거를 나흘 앞두고 '정청래를 죽이자' 등의 위협적 발언이 제보되었다고 설명했다. 양당 간 정치적 갈등이 테러 모의 논란으로 확대되며 정치권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쿠바, 러시아·이란산 드론으로 미군 기지 공격 검토

쿠바가 최근 이란과 러시아로부터 약 300대의 무인기(드론)를 확보했으며, 관타나모 만 미군 기지와 플로리다주 키웨스트 공격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미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가 17일 보도했다. 액시오스는 기밀 정보를 인용해 쿠바 군부가 드론을 활용한 공격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7일 UAE 바라카 원전을 겨냥한 드론 공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원전 안전을 위협하는 군사 활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IAEA는 바라카 원전의 방사선 수치가 정상이라고 확인했으나, 군사 충돌 시 안전 문제를 경계했다. 현재 쿠바는 2023년부터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대미(對美) 군사 도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번 보도는 미국-쿠바 간 긴장 고조와 함께 지역 안보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는 잠재적 위기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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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21세기 대군부인' 역사 왜곡 시정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글로벌 OTT 플랫폼 디즈니를 상대로 오류 시정 캠페인을 시작했다. 반크는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MBC는 사과했지만 OTT에서는 시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 드라마와 영상 콘텐츠 내 역사 오류를 바로잡는 '글로벌 시민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반크는 디즈니 측에 음성과 자막 수정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주연 배우 아이유는 16일 종영일 기념 단체 관람 행사에서 '실망을 끼치거나 미흡한 모습을 보인 건 다 제 잘못'이라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 드라마는 역사 고증 오류와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 속에서 종영했다.

박찬욱 감독, 프랑스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수훈

박찬욱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Commandeur)'를 받았다. 17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기간 중 프랑스 문화부 장관 카트린 페가르는 칸에서 박 감독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이는 한국 영화인 최초이며, 한국인으로서는 네 번째 수훈이다. 박 감독은 현재 진행 중인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겸직하며 프랑스 영화계와의 깊은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영화의 폭력성'에 대한 질문에 '프랑스가 영감원'이라고 답해 프랑스 영화계와의 관계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이번 수훈은 한국 영화인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프랑스-한국 문화 교류의 중요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조회기준2026.05.17(일) ~ 2026.05.1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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