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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및 당내 갈등 심화

국민의힘 '대안과 미래' 소장파 의원들은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 결정이 '정당 민주주의 파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14일 당원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를 전격 제명했으며, 장동혁 대표는 이 결정을 번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제명 결정이 '허위 조작'이며 '계엄 선포'와 같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심화되며 친윤·친한 계열 간 대립이 재점화되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지도부와 한 전 대표 간 정면 충돌 가능성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제명 사태를 계기로 당 내 통합보다는 분열 가능성이 커지며 정치적 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 일본 방문 중 한일 관계·재일 동포 위로

이재명 대통령은 일본 방문 중 한일 간 역사적 유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불행한 과거로 인해 수천 년의 아름다운 교류 역사가 제대로 기억되지 못하는 점을 안타까워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록밴드 활동을 고려한 나전칠기 장식의 드럼 세트를 선물하며 우호적 관계를 다졌다. 또한, 나라현에서 열린 간사이 지역 동포 간담회에서 재일 동포들에게 '대한민국의 불행한 역사 속에서 피해를 입은 당사자와 유가족에게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해방 후 분단 역사와 독재정권 시절 재일 동포들이 겪은 아픔을 언급하며 위로했다. 특히, 재일 동포들이 불법계엄 사태 당시 한국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점을 기렸다. 이번 방문은 한일 관계 개선과 재일 동포 지원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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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 속 노사 재협상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하며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사 양측은 1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관으로 임금 및 단체협약 분쟁 해결을 위한 2차 사후 조정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상은 통상임금 적용과 임금 인상률 조정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파업 지속 여부 결정에 결정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교통 대란 방지를 위해 지하철 운행 횟수를 평소보다 203회 증편하고,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 시간을 2시간 연장하는 등 대체 수송 대책을 확대했다. 또한 128개 대체 노선에 1,788대의 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버스 앞 유리창에 식별 표지를 부착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경기도도 3500억 원 규모의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을 확보하는 등 광역 차원의 대응을 강화했다. 파업 해결을 위한 노사 간 합의 도출 여부가 향후 교통 상황 안정화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청년층 고용시장 악화와 LG전자의 혁신 기술 성과

청년층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며 30대 ‘쉬었음’ 인구가 사상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지난해 취업자 수 증가는 10만명대에 그쳤고, 2년 연속 증가 폭 감소로 고용 회복 동력이 약화되었다. 한편, LG전자는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모터트렌드’ 주관 ‘2026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를 2년 연속 수상하며 전장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경락 상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의 핵심 지능형 인터페이스로 발전시킨 공로로 선구자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샤이테크’ 기술을 적용해 필요 시에만 화면을 확장하는 ‘벤더블 무빙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또한 대구한의대는 2년 연속 대구·경북 지역 4년제 대학 중 최고 취업률(67.6%)을 기록하며 지역 내 경쟁력을 입증했다. 청년 고용 부진과 기술 혁신, 교육 기관의 성과가 공존하는 상반된 시장 흐름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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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의원 등 5명 출국금지

경찰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공천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된 인물 5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병기 의원 및 전 보좌관 등 5명을 대상으로 강제수사를 진행 중이며, 이들이 해외로 출국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대상은 김병기 의원 부부와 전직 보좌관 3명 등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의원의 비위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전직 보좌관들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14일에는 전 보좌관 2명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진술을 확보했다. 이번 수사는 공천 과정에서 불법 헌금 수수 및 관련 비리 의혹이 제기되면서 본격화됐다.

한화그룹, 테크·라이프 부문 인적분할로 지배구조 개편

한화그룹 지주회사 ㈜한화는 테크·라이프 사업군을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주도하는 방산·에너지 부문과 삼남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테크·라이프 부문을 분리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분할 후 존속법인 ㈜한화에는 김동관·김동원 사장이 남아 방산·에너지 등을, 신설법인에는 김동선 부사장이 테크·라이프 부문을 총괄한다. 이번 분할로 복합기업 디스카운트 해소와 의사결정 신속화가 기대되며, 4,562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도 단행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분할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화그룹 주가는 분할 소식 이후 25% 이상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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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MBK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4명 구속영장 기각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4명의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검찰은 이들이 1000억원대 사기 혐의를 저지르며 스스로 갚을 능력이 없음을 알고 채권을 발행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번 결정으로 홈플러스 회생 절차가 중단 없이 진행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영업 정상화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검찰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13시간 넘게 혐의를 강조하며 구속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홈플러스 측은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증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대책위원회는 판결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금융당국, 주가조작 합동대응단 확대 개편

금융위원회는 14일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와 합동으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2개 팀 체제로 확대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주식시장 내 불공정 거래에 대한 감시 및 조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기존 3반 1팀(강제조사반, 일반조사반, 신속심리반)에서 강제조사반과 일반조사반 각 1개씩을 추가 신설해 총 2팀 체제로 전환한다. 이는 조사팀 간 경쟁을 유도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목표로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 "주가조작 패가망신은 빈말이 아니다"라며 주가조작 근절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확대된 조직을 통해 주식시장의 투명성 제고와 공정한 투자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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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 진전

전남도의회 전경선 의원은 14일 기자회견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같은 날 청와대 정책실장 및 각 분야 비서관들과 면담하며 통합특별시 특례 반영과 통합 국립의대 신설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행정통합의 핵심 과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논의로 평가된다. 광주시교육청은 14일 교육가족 간담회를 개최해 행정통합에 따른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는 전남-광주 교육감 공동 선언의 후속 조치로, 교육 분야의 통합 준비를 위한 움직임이다. 행정통합 논의에서 재정 특례 확대와 국립의대 신설 등 지역 현안 해결이 주요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전남과 광주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행정통합 추진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HBM4 생산 역량 강화 위해 TC 본더 장비 발주

SK하이닉스가 한미반도체와 한화세미텍에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제조장비인 '열압착(TC) 본더'를 발주하며 HBM 생산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발주는 인공지능(AI) 반도체용 HBM 생산 확대를 위한 것으로, 특히 6세대 HBM(HBM4) 양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14일 공시에서 SK하이닉스와 96억5000만원 규모의 TC 본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계약 기간은 4월까지다. 구체적인 장비 대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가격 추정을 통해 3~4대 규모로 예상된다. 이번 발주는 지난해 하반기 중단됐던 장비 도입이 재개된 것으로, SK하이닉스의 HBM 투자 가속화를 반영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HBM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능력 확대가 주요 목적이다.

 

조회기준2026.01.13(화) ~ 2026.01.1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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