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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2주 휴전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2주간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파키스탄의 중재를 통해 이뤄졌으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즉각적이고 안전하게 전면 개방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란 측도 파키스탄의 제안을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공격 유예 시한(7일 오후 8시, 미국 동부시간)을 1시간 30분 앞두고 발표됐다. 양측은 2주 후 최종 합의 도출을 목표로 하는 '쌍방향 휴전'에 동의했다. 이는 긴장한 미-이란 관계 완화를 위한 첫 단계로 평가된다.

이재명 대통령, 아누틴 태국 총리와 통화 및 여야정 협의체 개최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의 재선출을 축하하며 통화를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함께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을 주재했다. 이번 회담은 작년 9월 이후 211일 만에 이루어진 여야 지도부의 만남으로, 민생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장동혁 대표는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정치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하며, 26조2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검토 시 현금 지원 방식의 부작용을 우려했다. 또한 개헌 논의와 관련해 대통령의 중임·연임 포기 선언을 전제로 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협의체는 물가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협의에 중점을 두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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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최종 선출

추미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7일 진행된 본경선에서 추 후보는 김동연 현 지사와 한준호 의원을 제치고 과반 득표를 기록하며 결선 없이 승리했다. 김동연 후보는 SNS를 통해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추 후보의 승리를 축하했다. 한준호 후보 역시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규에 따라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추 후보는 SNS를 통해 '압도적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선거 의지를 다졌다. 이번 결과는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경기지사 후보가 확정됐음을 의미한다.

청와대 비서실장, 중동 방문으로 원유·나프타 확보 협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카자흐스탄, 오만,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원유 및 나프타 공급 불안 해소를 위한 경제 외교 활동이다. 강 실장은 7일 출국해 현지 정부와 자원 확보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국내 에너지 기업 관계자들이 특사단에 동행한다. 정부는 중동 지역에서 도입되는 석유와 나프타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2차 추경안 편성 가능성에 대해 김용범 정책실장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특사 파견은 에너지 안보 강화와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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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전 총리, 내란 혐의 항소심서 징역 23년 구형

내란특검은 7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원심과 동일한 징역 2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의 행위가 '12·3 비상계엄' 유지 과정에서 내란 중요임무 종사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특검의 초기 구형량(징역 15년)보다 높은 23년을 선고한 바 있다. 한 전 총리는 최후진술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정치적 재판이라고 반발했다. 한편, 같은 사건에 연루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도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되어 징역 5년이 구형된 상태다. 항소심 선고는 5월 19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K-방산, 중남미 시장 공략 본격화

한국 정부와 방산 업체들이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칠레에서 열리는 'FIDAE 2026' 전시회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관을 운영한다.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는 31개 K-방산 업체와 공관 등과 협력하여 항공·방산 분야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이번 전시회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항공·방산 전시회로, 군 현대화 및 치안 수요 증가를 교두보로 삼기 위한 전략이다. 지난해 한국 방산 수출액은 154억 달러로 전년 대비 60% 증가하며 200억 달러 목표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민관 협력 '원팀' 체계를 통해 현지화 및 공동생산 전략을 강화하며 수출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중남미 신흥 시장 공략을 통해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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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군사 충돌 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시한인 7일(현지시간) '한 문명의 소멸'을 경고하며 군사적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역시 중동 외 지역까지 보복을 확대하겠다고 경고하며 맞대응했다. 미군은 이란 최대 원유 수출 터미널이 위치한 하르그섬의 군사 시설을 공습했으며, 이는 지난달 13일 이후 두 번째 공격이다. AP통신 등 외신은 50여 개 목표물이 공격 대상이었다고 보도했다. 이란 측은 아살루예 석유화학 단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이스라엘의 군사·경제 거점을 겨냥한 대규모 작전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교전에서 양국은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자폭 드론 등 다양한 무기 체계를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이란 간 갈등이 지역 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포스코, 협력사 직원 7000명 직접 고용

포스코가 포항·광양 제철소 생산 현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 약 7000명을 순차적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11년부터 이어진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과 원청 고용 열망을 반영한 조치다. 개정 노동조합법(노란봉투법) 시행 후 대기업이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규모로 직고용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포스코는 이번 결정이 노사 상생을 통한 경쟁력 강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15년간 지속된 불법파견 논란과 하청 노조의 교섭 압박에 대한 대응으로 분석된다. 제조업 분야의 원·하청 구조 개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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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 박상용 검사 증인선서 거부로 파행

7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회의가 여야 간 첨예한 대립으로 파행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검사인 박상용 검사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박 검사가 증인선서를 거부하며 논란이 확대되었다. 국민의힘은 별도의 청문회를 개최하며 '이재명 사건 공소 취소' 의도를 비판했고, 민주당은 이를 '불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조특위 내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이재명 죄 지우기 특위 반대' 피켓을 배치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한편, 박 검사는 증인선서 거부에 대해 '설득할 것'이라며 입장을 밝혔고, 여야 간 공방은 계속되었다. 이 과정에서 전용기 의원은 '수사 무마' 가능성을 제기하며 검찰의 조직적 범죄 정황을 지적하기도 했다. 국조특위 회의는 사건 진상 규명보다 정치적 대립으로 인해 실질적인 진전 없이 종료되었다.

LH-GS건설, 성북1구역 재개발 협약 체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GS건설과 서울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성북1구역은 2004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후 20년간 사업 지연 끝에 2024년 10월 LH의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본격 추진하게 됐다. 사업지구 면적 10만9639.7㎡, 총 공사비 9278억 원 규모로 2086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LH의 공공개발 역량과 GS건설의 민간 건설 기술을 결합해 지역 주택난 해소와 도시 재생 효과를 목표로 한다. 또한 GS건설은 초고층 건축물 시공 기술 발전을 위해 삼표산업 등 3사와 별도 협약을 체결하며 기술적 협력을 강화했다. 사업 성공을 통해 낙후된 성북동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조회기준2026.04.07(화) ~ 2026.04.0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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